강영은
물 흐르듯 따라온 곳
물 흐르듯 사는 삶이 있는 곳
서로 다른 물살들이 만나 서로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곳
서로 다른 물살들이 만나 더 큰 파도를 만들어주는 곳
바다를 향한 한 목적으로 함께 만나는 곳
바다를 향해 가다 지칠 때 위로 받고 함께 쉴 수 있는 곳
희망을 노래하는 곳
소망으로 춤추는 곳
나의 벗이 있는 곳
바로 우리의 사랑과 우정이 싹트는 곳
이 곳이 광야에서 벗어난 쉼터
이 곳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쉼터
이 곳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쉼터
이 곳이 주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감탄하는 쉼터
이 곳이 사막을 새롭게 하는 시냇물이 흐르는 쉼터
이 곳이 눈물 흘리며 뿌린 씨를 기쁨으로 거두는 쉼터
이 곳이 화평을 심는 자들이 있는 쉼터
이 곳이 기쁨으로 의의 열매를 거두는 쉼터
Comments
Post a Comment
Thank you for your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