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어야지만 고개를 내미는 너
칠흙같이 어두울수록 더욱 밝게 빛나는 너
백세가 되도록 자식이 없던 아브라함에게 셀 수 없는 자녀의 증표가 된 너
이해할 수 없는 시련 속에 있던 욥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한 너
400년간의 암흑기속에서 동방박사들에게 메시아 계신 곳으로 이끈 너
수많은 신앙의 위인들의 어두움속에서 믿음의 빛을 비추던 너
이름 없는 별이 있더냐
고유의 빛이 없는 별이 있더냐
사랑스럽지 않던 별이 있더냐
빛이 없는 별볼일 없는 별이다, 이 자리가 아니다 혼돈과 방황속 죽어가는 영혼의 별들아
너 탓이 아니다
너만 그런 것이 아니다
별이 되는 과정이란다
쳐다보는 이 없어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이름을 기억하는 이 없어도
너는 나의 사랑하는 자
나의 어여쁜 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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