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이름 사모

 



                                                                    강영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목사이기에 

목사와 결혼하고 싶어서 

우리는 사모가 되었습니다 


남편에 의해 주어진 이름 

이름 때문에 얻게 되는 기대의 무게 

우리는 사모가 되었습니다 


모든 역할 기대 벗고 

오로지 주님 앞에 섰을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누군가를 위해서  사모가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 사모가 되었습니다 


같은 사모라는 이름   다른 모양 

피아노 치는 사모주일학교 하는 사모밥하는 사모일을 하는 사모목사인 사모.. 

우리는 우리의 은사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사모가 되었습니다 


 다른 모양  같은 축복 

누가  귀하고 누가  귀함 없이 그냥 다른 모양 

우리는 축복의 이름 사모가 되었습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주님 

나를 가장  아시는 주님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니  모든 것에 은혜입니다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영광입니다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다른 모양  같은 축복 

누가  귀하고 누가  귀함 없이 그냥 다른 모양 

우리는 축복의 이름 사모가 되었습니다 





Comments

  1. 아멘!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사모이기에 목사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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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목사님, 목사님 덕에 웃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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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 사모 안 되려고 도망다니다 사모가 되었네요...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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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 보란 사모님 그렇게 사모가 되셨군요. 그런데 축복을 누리시는 지금 모습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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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글이 unknown 으로 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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