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영성 수련회 후기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가슴 설레이는 주제와 정희수 감독님권희순 목사님  강사님을 모시고 3 21일부터 25 금요일까지4 5일동안 아리조나 투산 Redemptorist Renewal Center에서 전국에서 모인 30  사모님들과 7분의 리더십팀 함께 사모 영성수련회 가졌습니다. 남편 목사님들의 지지와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모이게 되었고, 젊은 사모님들부터 은퇴하신 사모님까지 다양한연령대의 모임을 통해 사모의 인생을 한눈에   있었습니다. 수련회는 12시간 침묵과 12시간의 교제로 이루어졌고, 사모님들이 인도하시는   번의 예배, 정희수 감독님의 시편 강해 권희순 목사님의 영성 수련,  번의 강의가 있었으며, 점심  산책, 선배 후배가골고루 섞여 있는 소그룹 경청모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년여간 모든 예배 순서, 환대 소품 하나까지도 기도로 준비하신 정임현, 유미숙 목사님, 이경자 사모님, 그리고 리더십팀 사모님들 정성이 모든프로그램을 성령으로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적게는  백년, 많게는 천년이 넘는 선인장들의 수많은 가시들을 보면서 우리들 속에 있었던 가시들, 상처들, 사모라는 이름이 주었던무거운 짐들, 한국을 떠나 타지에서 양육하고, 목회하면서 겪었던 많은 아픔들에 하나 하나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울며, 기도로 반찬고를 붙여주며 가시 자리를 새가 머물  있는 자리로 만들어갔습니다. 나만의 문제라 생각하며 고민하며 자신을 탓하던 사모들에게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라고 부르시며,    명의 빛을 회복시켜주셔서 아리조나에 빛나는 아름다운 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서로를 아껴주고 기도해주며 지내오신 북가주 사모님들의 사랑, 우정은 마치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어있는 별자리를 보는 듯했고, 수련회를 통해  많은 별자리들이 미국 전역에생겨났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모든 역할과 기대감을 벗어버리고온전히 하나님과 대면하면서 주님의 제자   있었습니다. 각각 다른 은사들 보며 누가  귀하고  귀함 없이 우리를  다른모양의 사모로 부르셨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상처를 어루만지시고, 정체성이 회복되어  사모의 자리가 얼마나 축복 자리인지영광스러운 자리인지 알며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련회에 참석하기 전에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무너져버린 관계의 회복과,   소명의 재확신, 그리고 자녀 양육 방식의 변화였습니다. 도저히 답을   없었고, 해결 되지 않을  같았던 문제들을 강의, 사모님들의 간증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나 하나 만져주시고,  해결해나가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정희수 감독님의시편 강해를 통해 예배문, 찬탄문, 탄원문, 감사문으로 들어가는 시편의 영성을 배웠습니다. 특별히 탄원문이 때로는 예수님의 자비와은혜에 맞지 않아 보일 정도로 원수를 저주하거나,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는데,  과정이 얼마나 필요한지, 자비의 주님을 믿고, 담대히 마음을 토로하는 과정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가 시인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노래가 있다는 감독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저는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저의 마음의 묵상을 썼고, 때로는 사모님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시로 적어 다른분들께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사모님들께서 너무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메인에서 아이 다섯 키우는 제게 메인 다산 시인 강영은이라는 별명도 붙여주셨습니다. 봇물 터지듯이  동안의 많은감정들이 시로 쏟아져나오기 시작했고, 현재는 블로그를 열어서 시를 올리며  영혼의 피난처,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소망하게 되었습니다.

권희순 목사님의 영성 수련을 통해 저는  품안에 안기는 기쁨이 무엇인지, 어떤 것도 흔들  없는 주님의 자녀됨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벌새 같이 날개짓을 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며 정신 없이 살게 되는 일상 속에서 센터링 기도로 주님과의 끈을 놓지 않고 사는 것이무엇인지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삶과 사역이분리되었던 삶이 일치하게 면서,  흐르듯 사는 , 하나님의주권을 인정하며 사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수련회 배운 다양한 영성 수련들을 사순절 기간 동안 간증으로, 특별 예배인도로 나눴고, 현재는 여성 성경공부에서 목사님의 교제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제게도 계속 영성 수련을 이어갈  있어서 좋고, 성도님들도 새로운 영성 수련의 세계에 기뻐하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정체성이 회복되니 자신도 상대 용서할 힘이 겨서, 관계의어려움을 겪었던 분에게 편지를 쓰게 , 소망이 없던 관계가 극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여러 말씀을 통해서함께 했던 목회자 부부들, 저와 같이 목사 과정을 밟고 계신 사모님, 여러 사모님들의 격려를 통해 다시금 강한 소명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선배 사모님들의 삶의 간증들을 듣고 추천해주신 책들을 보면서 다시금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자녀 양육 태도에 변화가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가지 기도 제목에 모두 응답해주셨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모님들  수련회를 통해 놀랍도록 기도의 응답을 받으시고, 삶이 달라지신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수련회 이후로도 문자로, 카드로,  선물로, SNSZOOM으로 계속 사모님들과의 관계를 이어갈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의 삶이 기도와 예배가 되고, 천국가는 날까지  여정을 함께  동반자가 생겨서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수련회를 주관하신 하나님께, 섬겨주신 리더십팀, 가슴벅찬 4 5일을 함께 보낸 사모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메인주 홀튼에서 강영은 사모 드림
(https://restinjoy2022.blogspot.com/)
 

Comments

  1. 너무나 은혜가 되네요! 정감독님의 시편 강해를 통해

    ReplyDelete
  2. 또 한명의 위대한 시인이 탄생했군요!

    ReplyDelete
    Replies
    1. 정말 정감독님께 너무나 감사드려요!!! 시를 쓰면서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예요 ㅎㅎ

      Delete

Post a Comment

Thank you for your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