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어린이 주일



코비드로 인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없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던 기억


마스크를 쓰고 듬성 듬성 띄어앉아 

찬양도  부르지 못하고 최소한의 수업만 했던 기억


위험을 감수하고 교회에 나와야 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주일학교를 보며 안타까웠던 기억 


모일 수도 없고 돕는 손길 구하기 힘들어 

2년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없었던 기억 


 모든 아픈 기억들을 뒤로하고 

코로나를 벗어나는 과도기에 있었던 지난 일년 


일년 동안 하나님께서 하셨던 사진들을 보며 

아픈 기억들을 덮으시는 크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8년동안 함께 가족이 되어간  교회 교인들과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한 복된 어린이 주일 


일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깨달은 말씀 나눔으로 

멈추지 않던 심장 박동 소리와 흐뭇한 미소 


반석 위에 집을 세우게 하소서

말씀에 이끌린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께서 나를 용서하신것같이 나도 용서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말씀으로 나눈 간증처럼 찬양의 가사처럼 

암송한 신앙고백처럼 사는 홀튼 허지든 아이들과 


새롭게 보내주신 가족들과 함께 

홀튼에서의 9번째 해를 기쁨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Comments

  1. 와~ 벌써 9년째를 한 곳에서 목회하시는군요! 정말 가족같이 끈끈한 정이 드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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