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Karam
강영은
나의 불빛이 있는 한 별은 보이지 않습니다
짙은 어둠속에 걸어들어갈 때에야 별이 보입니다
내 눈에 아직 불빛이 남아 있을 때에도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짙은 어둠속에 익숙해질 때에야 별이 보입니다
무서움과 친구되어 어둠의 초대를 거절할 때 별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두움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친구가 될 때에야 별이 보입니다
재창조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짙은 어두움을 견딜 때 은혜의 선물 생애 첫 별똥별을 보았습니다
나의 어두움에 들어와 함께 서 있어주는 당신이 있어 추억의 선물 생애 두 번째 별똥별을 보았습니다
"재창조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짙은 어두움을 견딘다는 말씀이 마음에 별똥별처럼 예쁘고 신비롭게 떨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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