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들이 첫 해 고등학교를 잘 마치고 돌아오게 하심 감사합니다.
처음 부모를 떠나 스스로 살아 볼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남매가 같이 다닐 수 있게하셔서 덜 외롭고 의지가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학교와 집 거리가 한시간 15분 정도여서 주말에도 가끔씩 다녀올 수 있고 근처에 교인들 심방하면서 얼굴도 간간히 볼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도전을 많이 받게 하시고 그 어려운 일들을 해내는 성취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 앞에 한인 목사님이 섬기시는 연합감리교회가 있어 교회를 잘 다니게 하심 감사합니다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의 아려운 일들을 만났지만 쓰러지지 않고 견디고 배우고 다시 나아갈 수 있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축구, 트랙, 배구,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게 하시고 학교 헬스장과 당구, 탁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예주는 책을 마음껏 읽고 동아리 장으로도 뽑히고 좋아하는 K pop 댄스 배틀도 여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예성이는 그토록 하고 싶었던 체스와 로보트 경연 대회에 나가 좋은 경험도 하고 상도 탈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따라잡아야 할 공부가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자세를 가졌음에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온 언니 오빠가 반가워 뛰어가 안기는 동생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동생들 줄려고 간식을 챙겨와 나눠주는 모습보아서 감사합니다
못다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온 식구가 좁은 화장실에 모여서 함께 이닦으며 장난치고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맛있는거 못해줘서 아쉬워하지 않아도 되고 예주 예성이가 좋아하는 음식들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웃고 장난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사 온 것처럼 집이 온통 아이들 짐으로 가득차도 일년 동안의 삶이 묻어 있는 물건들 보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묵상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온 첫 날 마을 행사로 걷기 행사에 온 가족 일곱식구가 완전체가 되어 걸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함께 있는 이 귀한 3개월 동안 잘 쉬고 회복될 수 있게 될 줄 믿으며 감사합니다
벌써 방학했나봐 다시 원가족으로 살게 됐네
ReplyDelete큰 아이들 방학이 일찍 시작되어서 방학이 일찍 온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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