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은
한결같은 사랑(헤세드)으로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신학생인 아버지와 주말부부로 강원도 인제 산골 분교에서
갓난 아이를 쉬는 시간마다 젖을 물리고 공부시간에는 혼자 사택에 놔두고
아이들을 가르치신 어머니와
사정을 알고 돌보아주신 어떤 할머니를 통해
갓난아이인 나와 함께해주시는 하나님
극적으로 주님을 만났으나 어린시절 수많은 상처로
자녀들에게 상처를 물려주셨던 아버지가
하나님의 사랑과 어머니의 눈물로 극적으로 변화되고
같은 시기에 북한 소녀의 간증을 듣고 기도하다가
3일동안 울면서 회개하며 제 삶을 주님께 바치게 하신
8살 때 나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
여러번의 회심 과정을 거쳐
17살 때 만난 언더우드 선교사님을 보면서 선교사의 삶을 동경하게 하시고
결혼 후 한인 하나 없는 미국 시골 땅으로 부르시어
선교사 정체성을 부어주시고
140년전 미국인 한국 선교사님들께 받은 은혜를
다시 이 땅에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릴 수 있게
20, 30 대의 나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
요셉과 다윗의 자갈길 13년 같은 광야 생활로 나를 이끄시어
다섯 아이 낳고 기르면서 타이틀에 상관 없이 소명자로 사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갑상선 암수술로 나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힘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목회 시작을 통해 내 인생, 가족, 사역, 모든 것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홀튼에서의 11년 삶을 통해 무엇보다 물 흐르듯이 내게 주어진 계절에 감사할 수 있게
나의 40대를 시작하게 해주신 하나님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믿음 하나로 노아를 당대의 의인이라 칭하시고
믿음 하나로 아브라함을 열국의 아비로 세우시고
믿음 하나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씀하시며
믿음 하나로 나를 주님의 자녀 삼으시어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 전하며 살게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한결같이 노래하게 하소서
헤세드
ReplyDelete듣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아버지의 사랑
네가 나와 언약을 어기면 내가 죽으리라 하시던 깊고 놀라운 사랑
그 사랑으로 살게 하심 감사
그 사랑으로 10대이전 20대 30대 40대 삶을 노래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대는 하나님의 사랑스런 어여쁜 딸